안철수, “부패 정치인 ‘원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영구 퇴출해야”

안철수, “부패 정치인 ‘원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영구 퇴출해야”

기사승인 2015-09-20 11:2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20일 부패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구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정계입문 3주년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자신이 밝힌 3대 근본적 혁신인 ‘낡은 진보 청산’, ‘당내 부패 척결’, ‘새로운 인재 영입’ 가운데 당내 부패 척결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당 부패 척결 방향으로 무관용 원칙, 당내 온정주의 추방, 당 연대 책임제 도입을 제시했다.

무관용 원칙과 관해서는 “단 한번이라도 유죄가 확정되면 확정된 날부터 자진탈당을 안할 경우 제명조치를 즉시 해야 한다”며 “부패 관련자의 경우 피선거권 및 공직취임권을 영구 제한해 추상같은 국가기강을 세우고 징역, 금고 등 자유형과 함께 30∼50배 과징금을 물게 하는 등 당이 주도적으로 부패척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온정주의 추방에 대해 “윤리심판원이 강화되고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윤리기구와 이를 방관하는 당 지도부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최근 대법원 판결까지 불복하는 우리 당 태도는 일반 국민의 정서에 비쳐 전혀 설득력이 없다”며 최근 한명숙 전 총리의 대법원 유죄 확정시 문재인 대표와 친노진영이 보여준 태도를 정면으로 공격했다.

이 외에도 “부패지수를 만들어 각 정당의 반부패 성적에 따라 국고지원금을 연동 지원하도록 정치자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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