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후조리원 종사자 잠복결핵조사 실시

인천시, 산후조리원 종사자 잠복결핵조사 실시

기사승인 2015-09-23 14:0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산후조리원 종사자에 의한 결핵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결핵 예방관리 강하를 위해 오는 10월 8일까지 관내 산후조리원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잠복결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들어 산후조리원 종사자에게 결핵이 발병해 신생아가 결핵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고강도 관리를 통해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결핵이 전파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잠복결핼조사를 시행한다.

산후조리원의 경우 입소 기간이 길고 산후조리원 종사자와 신생아간의 접촉이 많아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이 발병하는 경우 신생아로의 전파 위험이 높다.

신생아는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성 수막염, 속립성 결핵 등 중증 결핵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만큼 고강도의 결핵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조사 대상자는 관내 산후조리원 34개소 594명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혈액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잠복결핵을 진단하고, 결핵예방교육도 동시에 이뤄진다. 조사결과 잠복결핵 양성자가 발견될 경우에는 당사자의 동의를 구해 치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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