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폭스바겐 조작기술 사전에 알고 있었다?

독일 정부는 폭스바겐 조작기술 사전에 알고 있었다?

기사승인 2015-09-24 10:21: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독일 정부가 폭스바겐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 기술을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연방 교통부는 녹색당 소속 올리버 크리셔 의원이 제기한 정부의 사전인지설에 대해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부적절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교통장관은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해 “신문을 보고 나서 처음 알게 됐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 사건을 명확하게 밝혀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녹색당은 폭스바겐 배출가스 차단장치의 문제점에 대해 교통부에 질의한 결과, 지난 7월 28일 답변서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독일 정부뿐 아니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배출가스 조작기술의 존재를 알면서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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