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5 (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15)’ 시상식에서 대상(Red Dot: Luminary)을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5’의 대상은 총 4680개의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국내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최초이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미래 디자인 경쟁력을 겨루는 자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 수상 작품인 ‘부스트랙(Boostrac)’은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응하여 혁신적인 타이어를 발굴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다.
특히 ‘부스트랙’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과 같은 모래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해 최상의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되어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타이어의 가능성과 능력을 제시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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