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독일자동차연맹이 분석한 결과, 총 79종의 디젤 차량 가운데 기준을 가장 많이 초과한 차량은 닛산의 X-트레일 1.6으로 질소산화물이 허용기준치의 14배에 달했다.
르노의 ‘에스파세 에너지 dCi 160’은 기준치의 11배에 달하는 배기가스가 배출됐고, 같은 회사의 ‘그랜드 시닉’과 ‘캐드자’도 최대 배출 차량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지프의 레너게이드 2.0은 10배, 현대자동차의 i-20와 피아트 500x 1.6, 시트로앵 DS5 하이브리드 4 등은 최소 6배가 넘었다.
가디언은 이와 관련해 르노와 현대차 대변인은 “유럽의 제반 규정과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고, 다른 자동차 업체는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조사 차량 79대 가운데 25% 가량은 현행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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