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정 대표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마카오·필리핀 등에 있는 불법 도박장에서 101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한국인 원정도박꾼들을 마카오 카지노 등으로 끌어들여 도박을 알선한 조직폭력배를 수사하면서 정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대표가 회사 공금을 빼내(횡령) 도박자금으로 쓴 단서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고 있다. 정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도박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횡령 혐의는 극구 부인했다.
정 대표는 2003년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창업해 업계 1위로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이후 더페이스샵을 매각했고, 2010년부터는 또다른 화장품업체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를 맡고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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