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조희팔 일당 2인자 강태용 처남 배상혁 검거

[긴급] 조희팔 일당 2인자 강태용 처남 배상혁 검거

기사승인 2015-10-22 17:24: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배상혁(44)을 검거했다. 배상혁은 조희팔 일당의 ‘2인자’ 강태용의 처남이다.

배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경북 구미에서 검거됐다.

앞서 배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대구지방경찰청에 자수 의사를 피력했지만 실제로 오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배상혁이 조희팔 다단계 업체의 전산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면서 사기 범행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배상혁을 통해 은닉자금의 흐름 등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색 수배’는 살인, 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관련사범과 폭력조직 중간보스 이상 조직폭력사범, 50억원 이상 경제사범 등에 대해 범인 인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내려지는 일종의 국제수배이다. 대상자는 인터폴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 180여개국에서 체포되면 혐의를 받는 국가로 압송된다.

경찰은 출국 기록이 있는 경우에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하지만, 배상혁의 경우 출입국 기록이 전무해 출국금지만 한 상태였고, 그가 밀항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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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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