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와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 전문성 강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수련시설 관리자 과정과 지도자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공통과정으로는 청소년활동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안전 중심 지도방법, 위기요소 탐색 및 대처 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관리자 과정에서는 청소년활동 안전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도자 과정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법 등 청소년활동 중 필요한 응급처지가 중점적으로 교육되며, 교육 수료 시 응급처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응급처치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수도권·강원지역, 충청·호남지역, 경상·제주지역에서 진행되며, 지역별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통합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참가 신청은 청소년지도사 종합정보시스템(yworker.youth.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역별 교육 참가신청은 오는 11월 2일까지이며 지역 통합교육 신청은 11월 9일부터 23일까지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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