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화합을 통해 글로벌 약사 양성 지원하겠다

동문 화합을 통해 글로벌 약사 양성 지원하겠다

기사승인 2015-11-01 21:28: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임득연)은 1일 제34차 정기총회 및 제13회 운현제를 개최했다.

임득연 덕성여대약대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문들의 에너지를 집중시키기 위해 덕성여대 약학대학 총동문회와 서울개국동문회가 2014년부터 하나로 통합돼 출범했다. 선후배의 열정이 함께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중간자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동문이 화합하고 상생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원 덕성여대 총동문회장은 “그동안 서울동문회 주최로 행사를 치러오다 서울동문회와 총동문회가 통합한 뒤 처음 개최되는 운현제라 의미가 깊다. 약업계가 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문회가 화합에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모교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곳은 약학대학이다. 동문들이 후배약성과 적극적인 동문회 활동에 나서 덕성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라고 주문했다.

신혜순 덕성여대 약학대학장은 “약사는 덕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약사 약성을 위한 해외 임상실무실습과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전문약사 영어연수, 약대 5·6년 실무실습교육, 전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수준의 전문약사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IT발달 등 시대변화에 약국은 치열한 경쟁상황에 놓여있으며, 저출산·고령화 등 보건의료의 환경변화는 끊임없는 약국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역보건의료체계에서 약사가 건강관리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약사에 의한 원활한 대체조제, 수가체계 등 약사의 의약품 전문성이 맘껏 발휘될 수 있는 환경, IT기술이 접목돼 있는 발전된 약국시설 등을 보면서 우리나라 약국과 약사직능이 처한 현실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우리가 현재에 안주하고 변화하지 못한다면 약사 후배들의 미래 그리고 약사직능의 존재가치는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는 변화를 기회로 삼아 약사직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약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당장의 불필요한 약국 규제 철폐, 약국카드수수료 인하, 대체조제 활성화에 따른 성분명 처방, 건강관리자로서의 약국모델 등 중장기적 현안까지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동문회는 총회를 열고 2016년 사업으로 ▲전 동문을 위한 학술강좌 및 교양강좌 개설 ▲각 지부 활성화 및 지부보조 ▲전 동문 친교를 위한 전지연수 ▲모교 지원사업 ▲장학사업 활성홮약사회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세입·세출 예산을 전년대비 소폭 감액된 4500만원으로 확정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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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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