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이재성·구자철 골' 한국, 미얀마에 2-0 리드(전반종료)

[월드컵축구]'이재성·구자철 골' 한국, 미얀마에 2-0 리드(전반종료)

기사승인 2015-11-12 20:54:55
[쿠키뉴스팀]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끝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G조 5차전에서 전반에 두골이 터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의 수비벽을 뚫기 위해 공격에 무게를 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는 지난달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선봉에 섰던 황의조(성남)가 배치됐고, 좌우날개에는 최근 골감각이 되살아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이재성(전북)이 섰다.

중앙에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 조합이 나섰고, 정우영(빗셀 고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5명의 공격진이 배치된 한국의 첫골은 전반 18분 기성용의 발끝에서부터 시작됐다.

센터서클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은 페널티지역 부근에 뛰어들어간 이재성을 향해 단번에 패스를 찔러줬고, 수비수 사이로 이재성이 날린 왼발 슈팅이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1-0 리드를 잡은 뒤에도 공세의 끈을 늦추지 않은 한국의 추가골은 전반 30분에 나왔다.

미얀마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지동원이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크로스에 아우크스부르크 팀 동료인 구자철이 솟아오르면서 정확하게 머리에 맞춰 스코어를 2-0으로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22분엔 골지역 정면에서 황의조가 미얀마 수비수 표 코코 테인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맞고 튕겨나오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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