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최근 700만원의 벌금으로 약식기소 처분된 임창용(40), 오승환(34)과 함께 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윤성환(35)과 안지만(32·이상 삼성 라이온즈)이 일단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1일 경상북도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시무식이 끝난 후 “윤성환과 안지만을 일단 스프링캠프에 데리고 가려 한다”며 “아직 경찰 조사가 끝난 게 아니니 함께 훈련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성환과 안지만의 경우 임창용·오승환과 달리 소환은커녕 수사 진척과 관련된 소식이 전혀 들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 관계자는 “결론이 언제 어떻게 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두 선수가 해외 전지훈련을 치르는 데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며 스프링캠프에 참가시키는 이유를 전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17승 8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며 팀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지만은 37홀드(4승 3패)를 올리며 이 부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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