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일명 ‘국기논란’에 휘말린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周子瑜·17·대만·사진)의 모친이 “딸이 다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중국 양자만보(揚子晩報)가 대만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쯔위 모친은 최근 언론과의 접촉에서 “이 사건이 빨리 진정됐으면 좋겠다”면서 이 같이 딸을 응원했다. 쯔위 모친은 “모두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쯔위 모친은 이번 논란이 발생한 후 즉시 한국으로 와 쯔위와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쯔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사과 강요’ 논란에 대해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 없다”면서 “쯔위의 부모님과 상의도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쯔위가 중국 활동을 취소하고 동영상 사과를 하자 대만 내에서는 반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대만 네티즌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臺北)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국내 지상파 한 방송에서 쯔위는 소품으로 받은 자국 국기를 흔들었고,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비판에 휩싸였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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