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커피업계에 딸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딸기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카페베네 생딸기 메뉴는 2월부터 3월 판매 기간 동안 전체 매출 중 평균 20%를 차지했다. 이에
카페베네는 지난 시즌메뉴의 성공 요인을 분석·업그레이드해 싱싱한 제철 딸기와 달콤한 치즈케이크를 활용한 2016 봄 시즌메뉴를 작년보다 이른 1월말부터 출시했다.
특히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복고 파르페 스타일로 개발한 ‘딸기파르페’가 큰 호응을 얻자 치즈케이크를 더한 ‘딸기치즈파르페’를 추가로 선보이며 2년 연속 히트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생딸기를 활용한 봄 시즌 신제품 5종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제철 맞은 신선한 딸기를 활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음료 3종과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음료 3종은 망고와 딸기, 한라봉 3가지 과일이 어우러져 화려한 ‘시크릿 베리’와 달콤한 바나나와 싱그러운 딸기가 조화로운 ‘베리 몽키 스노우’, 생딸기를 직접 갈아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리얼 베리 주스’이다.
이와 함께
바삭한 브레드에 생딸기를 가득 올린 ‘베리 베리 브레드’와 치즈케이크에 한라봉과 생딸기를 토핑한 ‘시크릿 베리 치즈케이크’ 디저트 2종도 선보인다.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의 북유럽풍 커피 브랜드 레드머그커피도 2016년 봄 신메뉴 생생딸기 5종을 출시했다.
생딸기의 상큼함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레드머그커피의 ‘생생딸기 5종’은 음료뿐만 아니라 케이크에도 딸기 토핑을 올려 고객들이 싱싱한 제철 딸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딸기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딸기주스', 딸기와 우유의 조화가 일품인 '딸기라떼', 요거트를 듬뿍 담은 '딸기~요(거트)', 딸기와 휘핑크림, 과자 토핑을 올린 '그때 그 딸기 파르페’뿐만 아니라 치즈케이크에 딸기를 올린 '딸기치즈케이크'까지 음료 4종, 케이크 1종의 구성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부분 커피전문점에서 제철 딸기 메뉴를 선보여 딸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특히 주 타겟인 2030 여성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앞서 다양한 스타일의 딸기 디저트가 많이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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