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개인정보보호 관련 노력을 점검해 국민들이 인정할 정도가 된다면 금융사의 혁신을 위해 과도한 규제를 걷어내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가진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에서 “금융지주가 정보를 활용해 마케팅을 전략을 수립할 수 없을 정도로 규제가 많아졌다”며 이같은 규제 개혁 계획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 2013년 카드 정보 유출 사고시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개인 신용정보 관리가 엄중하고 파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고 있다”며 “신뢰가 무너지는 위기 상황 이후 (금융사의) 과할 정도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카드 신용정보가 유출 됐을 때 제도가 없어서가 아니라 금융사가 지켜야할 규율을 제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으로 진단하면서 “제도를 만드는 것보다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을 이해시키고 실행하겠다는 의식을 불어넣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종룡 위원장은 “개별 금융회사가 정보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교육을 충실하고 관련 인프라를 갖춰지면 굼융회사의 발전을 위해 조금씩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ktae9@kukinews.com
여자들 쇼핑 중 남자들의 '처량한' 모습
김태희 "쉬는 날, 민낯으로 지내요"... '겟잇뷰티'에서 자신의 뷰티 아이템 소개
[쿠키영상] 탈모로 왕따 당하는 침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