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첫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사외이사 김상헌 교수와 최익종 사장을
각각 뽑았다. 김 교수는 내부를 대표하고 최 사장은 외부 인사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김상헌 교수는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한국정부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2013년부터 산업은행 사외이사를 맡아 왔다. 또 최익종 코리아신탁 사장은 산업은행 대우계열전담TF 팀장, 기업구조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산은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부행장 등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돼며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 자회사의 매각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는 출자전환기업 34곳, 벤처·중소기업 98곳 등 132곳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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