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LG전자는 ‘스타일러스2’가 차세대 방송규격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라디오데이즈유럽2016’에서 ‘국제DMB진흥협회(International DMB Advancement Group)’와 함께 DAB+ 방식을 시연했다.

DAB+는 차세대 디지털 방송 규격으로 기존 DAB보다 압축률이 4배 정도 높아 하나의 주파수에서 기존의 2배인 12~25개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DAB+는 데이터를 소진하는 스트리밍 방식이 아니라 일반 라디오처럼 공중파 주파수를 이용한다.

LG전자는 오는 4월 영국,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과 호주 등에서 DAB+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2’를 출시할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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