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 5국이 진행중인 가운데 가수 김장훈이 이세돌 9단의 4국 첫 승에 관해 남긴 소감이 시선을 모았다.
김장훈은 지난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의 챌린지 매치 4국에서 거둔 이세돌 9단의 불계승에 관해 “바둑의 승패에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장훈은 “단순히 이겼다는 것 보다 이 승리는 인류의 공익에 기여한 승리라고 해석한다”며 “이대로 5대0으로 끝났다면,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주체들은 교만해졌을 테고, 세상은 인공지능이 만능인 양 맹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장훈은 “완벽하다는 알파고가 보여준 이상한 오류들을 보며 인공지능이라는 게 실수가 나오면 대책이 없다는 경각심을 줬다”고 설명했다.
15일 오후 현재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제 5국 대결 중이다. 1국에서 해설진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김장훈은 5국에서도 바둑TV에서 중계를 맡았다. 김장훈은 바둑 아마추어 5단으로, 코미디언 엄용수와 더불어 연예계 바둑 최강자로 군림했다. rickonbge@kmib.co.kr
[쿠키영상] '고흐에 생명을 불어넣다!' 100명의 화가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Loving Vincent'
'동일 인물 아닌가?' 부모의 젊은 시절을 닮아가는 아이들
켄달 제너의 은밀한 클로즈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