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특성화 교육…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디저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저트 시장은 지난 2013년 이후부터 매년 2~3배가량 성장하고 있어, 유망 아이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디저트 시장의 규모는 2013년 약 3000억원에서 2014년 약 8000억원, 지난해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커졌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만큼, 아이템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때문에 요즘 많은 디저트 관련 기업들이 차별화된 파티쉐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과제빵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이 다양한 특성화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변화한 트렌드에 맞는 파티쉐를 양성해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교육하는 것. 학교 측에 따르면, 일반 대학교의 호텔제과제빵학과와 다르게 기본적인 제과제빵 교육뿐 아니라 호텔에서 취급하는 슈가크래프트, 쇼콜라티에, 고급 디저트 등 특성화 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 제과제빵취업까지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설탕과 초콜릿을 이용해 기본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이어 공예 기술을 익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후에 창작 디저트를 만들어 내고, 실무에 적용 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디저트 시장은 앞으로 수 조 원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문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일반 대학교의 제과제빵학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갖는 것이 제과제빵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디저트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혀 파티쉐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일반 대학교의 호텔제과제빵과와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특강 등을 통해 변화하는 제과제빵 등 디저트 산업에 알맞은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에는 설탕공예 특강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제 38회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거머쥔 김호겸 기능장이 특강 교수로 나섰다. 김호겸 기능장은 국내 최연소 제과기능장으로 제과제빵 데코레이션 기술이 뛰어난 파티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설탕공예 부문에서는 실력자로 유명하다. 이에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과정 외에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학사학위 제도인 델리&카페산업경영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소믈리에를 아우르며 졸업 후 카페창업 및 경영을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제과제빵자격증뿐 아니라 바리스타자격증 등 전공 관련 자격증을 민간자격검정위원회를 통해 학교에서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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