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지고 치밥 뜬다'

'치맥 지고 치밥 뜬다'

기사승인 2016-03-23 05:00:00

"[쿠키뉴스=이훈 기자] 치밥(치킨+밥)이 떠오르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2010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블로그와 트위터를 분석한 결과 치킨 연관어로 ‘밥’의 언급량은 최근 5년간 265% 증가했지만 ‘맥주’ 언급량은 1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또한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도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5 식품 소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외식, 배달에 비중이 55.1%로 절반을 넘었다.

이에 따라 치킨업계에서는 ‘치밥’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즉석밥 ‘햇반’을 판매하며 굽네 볼케이노와 함께 먹는 ‘치밥’ 문화를 선보였다. 굽네치킨의 ‘굽네 볼케이노’는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발라 매운맛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소비자가 SNS를 통해 치밥 인증사진을 남기며 자발적으로 콘텐츠가 퍼지고 있다.

최근 ‘굽네 치밥왕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맛있는 치밥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굽네 오리지널,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 굽네 볼케이노 등의 메뉴를 활용해 먹을 수 있는 ‘굽네 치밥 레시피’를 제공한 응모자를 선발했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굽네치킨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치밥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치밥 문화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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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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