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우리은행의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이 생활금융시대를 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 출시 후 3달 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이같은 인기 비결은 기존 메신저 기능뿐 아니라 송금·대출·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위비톡 하나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비톡만의 재미있는 기능
위비톡은 다른 메신저에 없는 독특한 기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메시지를 자동 삭제할 수 있는 펑메시지, 보내는 내용을 예약하는 캡슐메시지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는 기본이다. 여기에 그룹대화방에서 특정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귓속말 기능과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기 전에 삭제할 수 있는 메시지 회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췄다.
향후 우리은행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위비톡에 네이버 ‘밴드’처럼 그룹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위비 밴드(가칭)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위비톡 PC 버전도 추가된다.
◇위비톡 하나로 은행 서비스 ‘척척’…다양한 언어 서비스 ‘덤’
위비톡에서는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위비뱅크’와 연계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위비톡을 통해 위비뱅크 앱을 설치하면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서류 없이 신청 가능한 다양한 위비모바일대출(일반인, 직장인, 공무원, 개인사업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포츠, 여행 등 여가활동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한 위비여행자·상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더불어 ‘톡톡!금융상품’ 메뉴를 클릭하면 연 0.2%의 우대금리가 바로 적용되는 예·적금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이밖에 ‘위비퀵글로벌송금’ 메뉴를 클릭하면 24시간 365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바레인 등 10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네팔 4개국의 경우 송금을 받는 사람의 계좌가 없어도 송금정보만 있으면 현지 제휴은행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위비톡은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버전이 이미 출시됐으며 앞으로 우리은행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발맞춰 다양한 언어 버전을 추가될 예정이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메신저에서 금융 관련 상담이 가능한 ‘톡 금융상담’과 같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기능을 추가해 생활금융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ae9@kukinews.com
퍼펙트한 스타일로 매력을 한껏 살린 서강준
[쿠키영상] 전자 펜스 깔보는 곰
[쿠키영상] 야하다는 선입견 버려요…국제 대회 참가 선수의 멋진 폴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