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새로운 이사 구성 과정에서 논란이 된 남국진 이사(기타비상임)와 이흔야 이사, 이정일 이사(이상 사외이사)가 신한금융주주총에서 반대 없이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 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사 선임의 건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자리에서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남궁헌 이사는 이사회에서 집행 이사를 많이 견제하는 분으로 굉장히 깐깐하고 깔끔한 분”이라며 “모두 새로운 이사를 중심으로 돼있는데 사회 의장을 5년하시고 우리 그룹에 대해 이해가 깊으며 경륜이 많은 분이 한분은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법대, 서울대 선배가 얼마나 많냐”며 남궁헌 이사의 기타비상임이사 선임과 관련한 의혹을 일축했다.
한동우 회장은 또 새로 사외이사에 선임된 재일교보 출신 이흔야·이정일 이사와 관련해 “이분들은 아버지때부터 신한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으신 분들”이라며 “일부 (신한사태와 관련한 자격 논란) 그런 얘기도 있는데 사회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충분히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넓게 그림으로 이분들도 신한사태의 피해자”라며 “일 하시는 것을 보고 판단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1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건 ▲정관 일부 변경건 ▲이사 선임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건 ▲ 이사보수한도 승인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신한금융은 올해 그룹의 중점 추진 과제로 ▲디지털 금융체계 확립 ▲아시아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업그레이드를 꼽았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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