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학생, 물기업 지원 사격 ‘팍팍’

경북 대학생, 물기업 지원 사격 ‘팍팍’

기사승인 2016-03-24 16:47:55

"워터 비즈니스 서포터즈 AWC 파견, 해외진출 도와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도내 대학생들이 물기업 수출지원에 나섰다.

워터 비즈니스 서포터즈(Water Business Supporters)로 활동 중인 이들은 24~2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AWC(아시아 물위원회) 1차 총회에 참가해 도내 물기업관(청도샘물 등 5개 기업 참가)에 각각 배치돼 제품홍보와 판매를 돕는다.

워터 비즈니스 서포터즈는 도가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영남대와 동국대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에서 추천받은 통상학과 대학생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지난 한 달여간 담당기업의 제품과 기업별 수출 거래조건에 대한 지역기업의 교육을 받고 실제 제품의 제작과정을 체험했다.

또 기업 영업담당자와 함께 해외 진출전략 수립에도 참여하며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

AWC에 참가한 청도샘물 관계자는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외 물 산업전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야 하지만 인력과 자금, 외국어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경북도에서 이번에 청년 무역전문가들을 지원해 줘 해외바이어 상담 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는 다음 달 열리는 베트남 물산업 해외시장개척단과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쿠아택 차이나’ 등에도 워터 비즈니스 서포터즈를 파견할 계획이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물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과 협력해 워터 비즈니스 서포터즈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WC 1차 총회는 아시아 물문제의 이슈화 및 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와 K-water 주최로 열린다. 아시아 주요국 정부 장·차관과 공공기관 및 기업 등 총 55개 기관, 20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초의 물관련 협의체로, 아시아 주요 물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물 비즈니스 포럼 등이 개최된다. shine@kukinews.com


퍼펙트한 스타일로 매력을 한껏 살린 서강준
[쿠키영상] 전자 펜스 깔보는 곰
[쿠키영상] 야하다는 선입견 버려요…국제 대회 참가 선수의 멋진 폴댄스"
shine@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