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25일 비공개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원을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우선 재선임된 이사는 윤종남, 박문규, 송기진, 김인배, 홍은주 등이다. 박원구 교수(서울대)가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이진국 이사는 하나금융투자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내이사에는 김정태 회장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새로 뽑혔다.
계열사 사장단도 대폭 물갈이됐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을 비롯해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정경선 하아에프앤아 사장, 황종섭 하나저축은행 사장 등 5명이 계열사 신임 대표로 임명된다.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과 추진호 하나캐피탙 사장은 연임키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은 1480억원(주당 500원)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배당성향은 21.2%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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