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최종 투표율이 5.4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에 선거인 총 4210만398명 가운데 229만638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4.75%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9.34%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8.31%), 광주시(7.02%)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세종시( 6.95%), 경상북도(6.89%), 강원도(6.68%), 충청북도(6.03%), 충청남도(5.65%), 대전(5.62%), 경상남도(5.58%) 순으로 확인됐다.
울산(5.29%), 제주(5.16%), 서울(4.9%), 경기도(4.76%), 인천(4.62%), 대구(4.55%)는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4.4%였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8∼9일 이틀간 전국 읍·면·동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 설치된 3511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꽌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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