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펀드는 전체 공모추가형 펀드(2009개) 가운데 458개(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말(815개) 대비 43.8% 감소한 수치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소규모 펀드가 지닌 비효율성, 관리소홀 등에 따른 투자자 신뢰를 저해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50억 미만인 펀드를 정리해 왔다.
업체별로는 공모추가형 펀드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 52곳 중 27곳이 소규모 펀드 목표비율(19%)을 충족했지만 25곳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감축 목표를 충족하지 못한 25곳 중 공모펀드 수가 10개 이하이면서 소규모 펀드가 5개 이하인 8곳을 제외한 17곳에 대해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신규 펀드 등록을 제한할 방침이다.
제한 대상인 자산운용사 17곳에는 대신, 동부, 동양, 마이다스에셋, 마이애셋, 맥쿼리투신, 베어링, 슈로더투신, 아이비케이, 알리안츠글로벌, 유리, 유진, 이스트스프링, 제이피모간, 하나유비에스, 한화, 흥국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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