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신한 등 은행권 수수료 줄줄이 인상…저금리 속 수익성 개선 안간힘

KEB하나·신한 등 은행권 수수료 줄줄이 인상…저금리 속 수익성 개선 안간힘

기사승인 2016-04-21 10:02: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은행들이 각종 수수료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저금리 상황 속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영업시간 내 자동화기기(ATM)에서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현행 800원에서 1000원으로 수수료를 올려 내달 13일부터 적용한다.

또 신한은행은 지난 2월 ATM에서 타행 송금 수수료를 10만원 미만 시 800원에서 1000원, 창구에서 100만원 이하 타행 송금 수수료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2만달러 이상 해외로 송금할 경우 현행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수수료를 올린다.

씨티은행은 기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없애고 다른 은행들처럼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은행 창구에서 10만원 미만의 경우 1000원의 수수료를, 국제현금카드 발급 시 2만5000원을 수수료도 부과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은행의 수수료 수익은 4조9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3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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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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