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고 섹시미 발산하는 이 시대 할머니들이여~ 외쳐라~ "나이여! 가라!""

"비키니 입고 섹시미 발산하는 이 시대 할머니들이여~ 외쳐라~ "나이여! 가라!""

기사승인 2016-04-21 17:44: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비키니는 젊고 날씬한 여성만 입는다고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젊은이 저리 가라’할 만큼
수영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할머니들을 소개해 드리죠.

먼저 호주에 사시는 아이린 키어니(Irene Kearney)를 보실까요.



 





가족과 함께 하는 크루즈 여행에서 비키니를 입은 그녀.
연세가 어떻게 보이시나요?

하얀 도트 무늬의 빨간 비키니를 멋지게 소화한 아이린은
올해 90세입니다.

나이를 무색게 하는 당당함과 자연스러움이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죠?

그리고 아이린보다 어리지만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분도 계십니다.

배디 윙클(baddie winkle)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헬렌 밴 윙클(Helen Van Winkle·88)이
주인공인데요.

비단 수영복 뿐만 아니라
화려한 패션 감각을 선보이는
분으로 유명합니다.














통통 튀는 포즈와 액세서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에게도
남모를 아픔은 있었습니다.

교통사고로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아들은 암 투병 끝에 운명을 달리하게 됐는데요.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배디 윙클은
우연히 손녀의 분홍색 원피스를 입어 봅니다.
이를 본 손녀가 “귀엽다”며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윙클은 더욱 과감한 패션에 도전하게 된 거죠.

젊은 세대도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의상도 척척 소화하는 윙클.
몇 가지 사진을 좀 더 보여드릴까요.










‘할머니’보다 ‘언니’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분을
한 명 더 소개해 드리자면,
60세 모델 야즈미나 로시가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미국 모델인 그녀는
여전히 입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활동 중인데요.

백발의 긴 생머리와 매력적인 눈웃음,
군살 하나 없는 건강한 몸매로
카리스마를 뽐내는 야즈미나 로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사진을 직접 보시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젊은이보다 더 젊게, 더 열정적으로 사는
이 시대 할머니에게 박수를~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인스타그램,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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