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굳어져 가고 있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경선 종반전의 첫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지난 26일 5개 주(州) 동북부 선거에서 완승을 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에 성큼 다가섰다.
후보 지명에 필요한 누적 대의원 수도 ‘매직넘버'인 1237명의 8부 능선을 앞둬 한때 당 주류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결선투표 성격의 경쟁전당대회(contested convention) 개최 가능성도 약해졌다.
이런 흐름 속에 공화당 안에서는 '트럼프 반대' 기치를 누그러뜨리고 대선 후보 지명을 목전에 둔 그를 중심으로 뭉쳐 11월 본선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또 연방 의회에서도 트럼프 지지로 돌아서거나 적어도 그를 후보로 인정하자는 공화당 의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편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에는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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