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제6회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쿠키뉴스가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는 5일 어린이날 개막돼 오는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지하철 3호선 대화역) 제2전시장 9B홀에서 개최된다.

5일 개막과 함께 5000여명(5일 12시 기준)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안전 체험과 건강검진, 건강강좌, 식생활 체험 등을 즐겼다.

이번 어린이 안전건강박람회는 볼거리와 체험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가득하다.

생활안전과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일상 생활과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의 순간들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의 다양한 위기상황 발생시 탈출방법을 배우는 이동안전체험(이동안전체험차량)과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배우는 자연재난(지진)체험, 연기식 소화기체험, 응급처치(심폐소생술)체험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양시 시민안전과 체험 부스에서는 방범 CCTV 비상벨 체험, VR과 모션센서를 이용한 안전교육 가상체험도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승강기 안전하게 이용하기와 사고발생시 체험교육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건강관련 부스에서는 다양한 건강검진과 상담이 진행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체험 부스에서는 한방 진료가 제공됐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치아검진 차량에서도 아이들의 치아 검진도 실시됐다.

고양시의사회는 어린이 건강상담과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이 진행됐고, 한마음혈액원의 혈액교육 차량에서는 혈액검사화 가상 헌혈체험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헌혈에 대한 인식도 심어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미각테스트를 통한 당/나트륨 줄이기와 손씻기 교육을 통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아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와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 영양상담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배우는 ‘도전! 우유 요리왕’, 우유의 제조과정을 3D영상으로 배우는 ‘K-MILK의 모든 것’ 등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터닝메카드 테이머 가족 배틀 체험존에서는 5일 부모와 함께 하는 경기 이벤트가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터닝메카드 체험존에서는 6일과 7일 터닝메카드를 만날 수 있다.

오는 6일에도 다양한 행사와 체험이 펼쳐진다. 6일 오후 1시에는 ‘소아 성조숙증의 진단과 성장’을 주제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7일 오후 1시에는 ‘엄마가 챙겨야할 어린이 눈 건강’을 주제로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어린이 금융강좌는 용돈 내에서 계획적인 소비방법을 배우는 ‘금융체험 보드게임’과 ‘용돈관리’ 등으로 진행되며, 금융감독원과 씨티은행, 농협, KB국민은행 사회협력부가 총 6타임을 준비했다.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금융교실’이 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진행되고, 씨티은행, 빙고씽크머니 강의가 7일 오전 10시와 11시에 펼쳐진다. ‘농협, 어린이를 위한 용돈관리’는 7일 오후 2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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