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영상 하나가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인민일보, 상하이리스트 등 중국 매체들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어린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무참히 폭행한 중국인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 해당 영상을 보면,
남성은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 길바닥에 내리칩니다.
이를 본 여성 행인이 남성을 저지하지만,
남성은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말라고 소리 지르며 삿대질하는데요.
길에 쓰러진 아내가 일어나려 하자
남성은 다시 과격하게 아내를 쓰러뜨립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린 딸은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죠.
아내는 우는 딸을 데리고 다시 한 번 도망을 시도하는데요.
도로 쪽으로 아이를 데리고 피하는 아내를 뒤쫓아 가
내동댕이치고 머리채를 잡으며 질질 끄는 남편.
끝없이 이어질 것 같던 폭행은
한 시민의 신고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편은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어떻게 바람 피웠다는 의심 하나로 여자를 저렇게 때릴 수 있냐?”
“남성을 저지한 행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딸 앞에서 뭐하는 짓이냐”
“사람들이 말리는데도 소용없다니...”
“길 한복판에서 폭력이라니 정말 한심하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이런 행동을 한 남성은 괴물과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심만으로 아내를 때린 남편.
아이 앞에서 최선이었는지 묻고 싶네요. [출처=유튜브 CCTV News]
트럼프, 인디애나 경선서 승리…힐러리와 본격 대결 국면
‘슈가맨’ 손지창, 유재석 과거 폭로 “형들 대신 나이트클럽 줄 섰다”
이란發 훈풍에 건설업계 훈풍…대림산업 10조 '잭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