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라 등 4개 업체,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 참여

롯데 신라 등 4개 업체,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 참여

기사승인 2016-05-12 18:05: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 신라 등 4개 국내 업체가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놓고 붙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일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 신청을 마감한 결과 호텔롯데(롯데면세점), 호텔신라(신라면세점), 시티플러스, 탑솔라 4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탑솔라는 인천항만 사업자이고, 시티플러스는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입찰 대상인 김해공항 면세사업장(면적 980.44㎡)의 임대기간은 5년이며 최저입찰보증금은 384억7140만원이다. 임대료는 종전 최소 427억 4600만원에서 10% 감액됐다.

지난 2일 열린 3차 설명회에는 입찰 신청을 마친 4개 업체 뿐 아니라 두산도 참석해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4월말 정부의 시내면세점 추가 방침이 발표된 이후 면세점 업계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최저입찰보증금이 기존보다 10% 할인되는 등 조건이 변경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찰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해공항 면세점에 이어 김포공항 3층 면세점 DF1, DF2 구역에 대한 입찰은 13일 마감된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 한화, 듀프리, 탑솔라, 시티플러스 등 8개 기업이 참석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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