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1일 연천서 ‘평화누리 걷기행사’ 개최

경기도 21일 연천서 ‘평화누리 걷기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6-05-17 00:07: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와 연천군,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연천군 평화누리길 제11코스 임진적벽길에서 올해 두 번째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연다.

‘주상절리, 비경 속 봄을 걷다’ 주제의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트레킹 동호회 등 전국 각지에서 120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임진물새롬랜드를 출발해 수현재교를 지나 주상절리, 동이리 마을회관, 설운교를 거쳐 다시 임진물새롬랜드로 돌아오는 10.5㎞의 순환형 코스를 걷게 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DMZ 야외사진전시회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인증샷 찍기 ▲주상절리에서 보내는 편지 ▲평화누리길 패스포트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공천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건너는 높이 14m, 길이 46m, 폭 3m 규모의 교량 ‘수현재교(일명 조재현 다리)’의 개통식도 열린다. 그간 임진적벽길은 코스 구조상 황공천을 건너는 다리가 없어 제방을 따라 0.8㎞를 우회해야 했다. 이로 인해 탐방객들로부터 트래킹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기도는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15년 3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10월 착공, 약 2개월간의 공정기간을 거쳐 12월 21일 준공했다.

참가자들은 개통기념 장식물들로 꾸며진 수현재교 위에서 임진강과 황공천을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DMZ환경 보존을 실천하고 교육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걸을 때마다 참가비의 일부를 DMZ일원 환경보전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하게 되고, 학생 참가자들의 경우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실시,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보증과 간식,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미니장터도 운영해 연천지역의 특산품을 구입해 볼 수도 있다.

[쿠키영상] 교통사고 사망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누리꾼 추모 이어져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다”

[쿠키영상] ‘복면가왕’ 램프의 요정? “김경호 떠올려”...‘음악대장, 록선배라 져도 기분 안 상할 듯’

엉덩이춤에 흠뻑~ 빠진 친구 몰카"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