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사업의 일환으로 고능력 한우를 생산하는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정란 이식사업은 우수한 품종의 암소(공란우)에서 수정란을 채취해 대리모에 이식, 여러 마리의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 26곳, 150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고능력 암소를 이용한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는 친자확인 등 개체관리를 통해 고능력 번식우로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한우의 개량 및 혈통보전은 물론 울진키토산 한우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31일 축산물 전면 수입 개방에 대비, 수정란이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