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김선애 경북도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회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박숙이(62·의성군)씨가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지난 13년간 왕성한 새마을부녀회 활동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역경을 이겨낸 강인한 여성으로, 사랑의 집수리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또 새마을세계화사업 통역으로 새마을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필리핀 출신의 이주결혼여성 셀리비 페리시아노(36·청도군)씨가 다문화가족상을 수상했다.
새마을여인상은 새마을부녀회원 또는 외국인 주부로써 효도와 공경으로 부모를 섬기고, 부부의 도리와 가족의 정을 돈독히 지키며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과 내조가 훌륭한 참된 어머니상으로,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뜻깊고 의미 있는 상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새마을여인상 수상자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사회가 밝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행복이 우선인 만큼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앞장서 새로운 여성시대를 견인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는 경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 주관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