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지하수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시험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오는 8∼9월 실용화된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을 활용해 지난 15년 동안의 강수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 변화를 반복 학습하게 한 후 결과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6개월까지 예측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과거의 강수량 및 지하수위 변화를 통계 분석해 강수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를 예측해 왔다.
수자원본부는 이 시스템을 안정화 한 뒤 강수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 및 해수침투 예상지역 등을 예측해 지하수 이용량 조정 등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뭄 등 수자원 환경변화에도 안정적인 지하수 이용기반을 마련함으로서 제주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미래자원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강수량 뿐 아니라 지하수 이용에 따른 지하수위 예측도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다.
수자원본부는 현재 도 전역 지하수위 변화 및 해수침투 발생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관측할 수 있는 관측정 133곳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