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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한 결혼식장이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영상 속 신랑은 결혼식장으로 걸어 들어오는 신부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는데요.
친구가 옆에서 진정시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꺽꺽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리는 신랑.
그런 신랑을 보는 신부도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를 본 하객들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 속 신랑의 이름은 가브리엘 데쿠(Gabriel Deku·25),
신부의 이름은 애나벨라(Annabella·24)입니다.

이들은 가브리엘의 친구 토루(Tolu)의 소개로
만나게 됐는데요.

4년 연애 끝에
지난 5월 14일 웨딩마치를 울린 가브리엘과 애나벨라.

가브리엘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걸어오는 신부 애나벨라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신부를 본 순간,
내가 가진 것에 갑자기 감사함이 밀려왔다.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내게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 생겼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이죠.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눈물의 영상,
직접 확인하시죠.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Gabes and 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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