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죽은 사자와 기념 촬영하던 트로피 헌터, 이들을 덮친 공포는?

[쿠키영상] 죽은 사자와 기념 촬영하던 트로피 헌터, 이들을 덮친 공포는?

기사승인 2016-06-15 00: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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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과시용 박제품을 만들기 위해
취미 삼아 야생동물을 죽이는 '트로피 헌터(Trophy Hunter)'




지난해 미국인 치과의사 월터 팔머가
짐바브웨 '국민 사자' 세실을 죽이는 사건으로
트로피 헌터에 대한 세계적인 비난 여론이 일었는데요.

일부 항공사들은 "트로피 헌터의 전리품은
항공기에 실어주지 않겠다."고 공표하고 나섰습니다.

SNS에는 잔인한 트로피 헌터에게 경고하는 듯
'#stoptrophyhunting'이란 해시태그를 단
영상 한 편이 공개됐는데요.




영상에는 총을 든 여성과 남성이
자신들이 사냥한 사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둘은 사자의 압도적인 크기에 감탄하며,
주먹을 불끈 지켜올리며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데요.

잠시 후, 남성이 잠시 카메라를 만지러 간 사이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뛰어옵니다.




뒤쪽에서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
이들을 덮쳐버리는데요.

여성의 비명과 총소리가 들리더니,
사자는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마치 친구의 죽음을 복수하러 온 듯한 모습이죠.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조작된 영상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동물보호단체에서
트로피 헌터에게 경고하기 위해 만든 영상일 거란 의견이 우세한데요.

아무리 연출된 상황일지라도,
트로피 헌터에게 강력한 경고가 됐을 것 같네요.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Jayden T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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