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동빈 회장의 비자금 관련 수사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지지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관계자 여러분에게 염려와 폐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어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해 그룹의 기업가치 유지 및 향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 경영권을 놓고 신동빈 회장과 다투고 있는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비자금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해명을 촉구했다. 또 롯데홀딩스의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에게도 일본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회견을 즉시 개최하라고 요구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