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했다.
강정호는 19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볼넷을 골라낸 후 3회 병살타,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팀이 3대 4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컵스 우완 투수 페드로 스트롭의 시속 135㎞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을 올리는 못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1(114타수 32안타)로 조금 올랐다.
이날 피츠버그는 3대 4로 역전패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