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대구공항 이용객 100만명 돌파 外

[대구 브리핑]대구공항 이용객 100만명 돌파 外

기사승인 2016-06-20 20:45:39


올해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지난 16일 기준 올해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100만5449명(국내선 77만7700명, 국제선 22만7749명)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국내선 이용객은 4.8%(3만5425명), 국제선 이용객은 46.4%(7만2160명) 늘면서 전체 이용객은 12.0%(10만7585명) 증가했다.  지난해 7월 11일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26일이나 앞당겨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목표인 25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달 말 에어부산 대구 취항(대구∼제주 하루 2회)에 이어 9월 도쿄 나리타, 후쿠오카 정기노선 신설, 괌(오사카 경유) 노선 증편이 이뤄지면 공항 이용은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지난달까지 대구국제공항으로 입·출국한 중화권 관광객 수는 6만3018명(중국인 5만7945명, 대만인 5073명)이다. 일본인 관광객은 1473명에 그쳤지만 도쿄·후쿠오카 노선 신설,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심임섭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타이베이, 나리타, 후쿠오카 노선 유치로 국제선 다변화를 이뤄냈다"며 "외국인 관광객과 기업 유치를 위해 더 많은 하늘길을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은 "급증하는 대구국제공항 이용 수요에 발맞춰 주차빌딩 신축, 주기장 확장, 공용여객처리시스템 도입 등 인프라를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동대구역 주변 차도 인도 정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5개 노선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이달 말 착공해 인근 도로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대구시는 최근 동대구역 주변에는 고가교 개체공사와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1969년 동대구역사 준공 후 가장 많은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시는 동대구역 주변 경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로 134억원을 투입, 파티마병원에서 동대구역 간 도로, 큰고개오거리∼동대구역 간 도로, 삼한C1 네거리∼구 조달청삼거리 간 동부로,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동부로30길의 차도 및 인도 등 정비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 중에는 수협네거리~동부정류장 방면 일부 구간과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도로 일부 구간의 한전 지중화 사업도 포함돼 있어 동대구역 일대 미관과 도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 회의 개최

대구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는 21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위촉 위원 25명을 비롯해 위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연다.

협의회는 2015년 1월 지역 학계, 각급 기관 단체, 사회적 마을 자활기업과 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48명의 위원과 기획홍보, 일자리창출, 기업육성, 교육사회공헌의 4개 분과위원회로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선 지역의 사회적경제 전문가 25명을 영입해 신규 위촉하고, 기존위원 32명을 유임한다.

또 4개 분과위를 기반조성, 인적자원 육성, 경영지원, 사회혁신 분과위로 새롭게 개편해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운영을 통해 협의회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대구국제치과학술대회 24일 대구서 개막

'2016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가 오는 24~26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2016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러시아·중국·태국 등 해외 치과의사 200여명을 포함해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플란트·교정 등에 대한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기자재전시회는 덴티스·오스템임플란트 등 40여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포럼 개최

대구시는 21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교통전문가, 학계, 언론, 시민단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 대중교통 변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선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 모색, 운영전략에 대한 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대구대중교통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되고 제안된 대중교통활성화 정책방안을 향후 대중교통 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 승강기 실태점검 위반사례 10건 적발

대구시는 승강기안전관리원, 승강기안전기술원과 합동으로 승강기시설과 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18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해 행정조치했다고 발표했다.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에선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록조건 준수여부와 매월 실시하는 자체점검 현장 관리 실태를 중점 조사했다.

점검 결과 유지관리기술자, 자체점검 미실시, 변경등록사항 미신고 등 18건을 적발했다. 시는 위반 사례 중 사안이 위중한 기술인력 미보유, 자체점검 미실시, 변경등록사항 미신고 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나머지 경미한 위반사례는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과학교육 연구 협의회 발족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은 최근 국립대구과학관 과학교육 연구 협의회를 발족하고 이은주 전문강사를 협의회장으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대구과학관의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산업과학 특화 전시품과 연계한 과학관 고유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타 지역 과학관과 차별화된 교육과정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발족식에는 교육 콘텐츠 다양성 증진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과학 전문분야 교육 강사진 10명과 과학기술분야 초청 특별강연 개최를 위한 지역기반 현직 연구진 5명이 참석해 산업과학 특화 전시물 연계 교육 연구 및 자유학기제(진로체험) 대비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해진 국립대구과학관 교육연구실장은 "내년에는 강사진과 연구진을 확대 운영해 과학관 전 교육과정에 있어 주기적으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가로등 야간정비

대구시설관리공단은 23~24일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자동차 전용도로인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도로에 있는 가로등을 일제 정비한다.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도로에 가로등 보수차량 4대, 순찰차 2대, 방호차량 2대 등 총 8대를 투입해 가로등 고장 등을 보수하고 노후 글러브를 교체, 청소하는 등 가로등을 일제 정비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가로등을 정비하는 동안 현장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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