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필리핀으로 해외송금시 계좌 없이도 30분내 빠르게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살라맛 포(SALAMAT PO) 필리핀 무계좌 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살라맛 포는 필리핀어로 ‘고맙습니다’라는 의미로 필리핀 해외송금고객의 대부분이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라는 점에 착안해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내는 송금’이라는 의미로 서비스 명칭을 정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필리핀 무계좌 송금서비스는 수취인에게 계좌가 없어도 메트로뱅크 등 필리핀내 7000여 개 네트워크를 통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송금 후 30분 이내 신속하게 자금을 수취할 수 있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수취인을 위해 송금액을 직접 배달해 주는 ‘홈 딜리버리’ 방식으로 송금할 수도 있으며 SMS를 통해 수취인에게 송금 도착 여부를 알려주는 등 편의성을 갖췄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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