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재활 환아들을 위한 여름캠프가 마련된다.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육군 제00사단 수영장에서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장애아동들과 부모들이 참여하는 ‘야호! 여름이다! 여름캠프 시즌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이번 여름캠프는 일상생활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의 과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간의 정서적 교류, 의사소통의 기회와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캠프는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재활치료실, 소아재활낮병원, 예술치유센터, 사회사업팀 등이 함께 참여해 물놀이와 레크레이션, 음악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김용균 명지병원 소아재활센터장은 "장애아동의 심리, 사회적 발달과 일상생활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은 치료와 접목한 수중활동과 레크레이션, 음악치료 등을 즐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