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11일 강남센터 원장 이취임식을 강남파이낸스센터 39층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총장(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상헌 전임 원장의 퇴임과 노동영 신임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헌 전임 원장은 “강남센터의 개원부터 성장까지 13년 동안 함께해 온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강남센터가 세계의 예방의학을 이끄는 롤 모델이 되는 그 날까지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부탁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노동영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강남센터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노 원장은 “중국 연길시 중의병원 검진센터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해외 진료 확장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