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대구경북지역 ‘소아전문응급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산병원은 소아응급전문센터 지정에 따라 시설과 의료장비 보강과 함께 전문의 1명, 간호사 5명을 추가로 늘릴 방침이다.
또한 소아환자 응급실 외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음압격리병상을 마련하고 병동내 중환자실과 전용입원실을 만들어 중증환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소아응급환자를 외상과 비외상 환자로 구분해 신속한 응급진료를 추진하며, 표준진료지침 개발, 감염상황 발생 시 대응지침 구축 등 의료 질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권중혁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응급실 등 국가지정 센터를 운영하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지역 유일한 소아전문응급센터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설, 장비, 인력을 확충해 소아환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