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성수기에 자연히 사용 빈도가 올라가는 스마트폰 ‘지도 앱’ 중 네이버 지도가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네이버 지도는 485만 명, 구글 지도는 237만 명, 다음지도는 192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티맵이 280만 명, 카카오내비가 147만 명, 올레 아이나비가 94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차표 예약 앱 코레일톡은 사용자가 전주 보다 16% 증가하여 140만 명이 이용했으며,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사용자가 69% 급증하여 50만 명, 항공권 가격비교 앱인 Skyscanner를 15만 명이 이용했다.
여행 기록을 담을 카메라 앱은 스노우가 296만 명이 이용했고, 캔디 카메라가 166만 명, 싸이메라가 108만 명이 이용했다.
숙박 예약 사용자도 급증하여 야놀자가 사용자가 전주 대비 64% 증가하여 46만 명, 여기어때가 71% 급증하여 39만 명, 데일리호텔이 23만 명이 이용했다.
영화관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도 많아 영화 관련 앱들의 이용자도 폭증했다. GGV를 160만 명을 이용했고 롯데시네마는 84만 명, 메가박스는 45만 명이 이용했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주 동안 전국 1만7923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73%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