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을 주원료로 한 ‘감귤주(혼디주)’가 지난달 19일 열린 식음료 농특산품 전통주 분야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서귀포시는 “한국일보사가 중소기업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상공회의소 후원으로 개최한 ‘2016 결산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에서 ‘혼디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혼디주’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주)시트러스에서 지난해 9월부터 생산하고 있는 감귤발효주다. 알콜도수는 12도, 용량은 330㎖다.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품질표준화를 진행 중인 감귤주 ‘신례명주’는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증류주로 알콜도수는 50도, 용량은 750㎖다.
이와 관련, 서귀포감귤주명품화사업단은 "혼디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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