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일, 서울 36도 등 올 들어 최고 더위… 자외선 주의

[날씨] 4일, 서울 36도 등 올 들어 최고 더위… 자외선 주의

기사승인 2016-08-04 08:31:16

4일은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 되겠다.

기상청은 4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6도의 분포로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 발효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강릉 24도, 부산 24도, 광주 24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대전 35도, 강릉 30도, 부산 31도, 광주 34도 등으로 전날과 높겠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앞서 3일엔 서울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이 외에도 경기도, 세종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경남·경북·전남·충북·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유지 중이다.

서울은 4일에 이어 5일도 36도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6일에도 35도, 7∼14일엔 31∼33도로 무더위가 이어진다.

밤에는 열대야로 무더위가 이어진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23일부터 8월4일까지 총 13일 중 12일이 열대야로 기록될 만큼 야간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남부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무렵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이다.

기상청은 아침 사이 일부 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통합대기지수는 37~66으로 좋음~보통을 유지하겠으나 오후부터 전국에 자외선수치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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