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소속 대구·경북(TK) 의원 11명과 면담한다.
이날 면담에서 박 대통령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에 대한 지역민심을 듣고, 사드배치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구 군 공항 이전 등의 지역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면담에는 성주를 지역구로 둔 이완영 의원을 비롯해 김정재, 김석기, 백승주, 이만희, 장석춘, 최교일, 곽대훈, 곽상도, 정태옥, 추경호 의원 등 11명이 참가한다.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사드 배치를 초함한 여러 가지 지역 현안과 민심 동향을 청취하고 향후 국정운영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