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박상영, 남자 에페 ‘세계랭킹 2위’ 가로조 격파… 복수 성공

[리우 올림픽] 박상영, 남자 에페 ‘세계랭킹 2위’ 가로조 격파… 복수 성공

기사승인 2016-08-10 01:39:50

박상영이 남자 개인 에페 16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가로조(세계랭킹 2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 16강전에서 가로조를 15대12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선취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박상영은 리드를 계속해서 지켜나갔다.

한때 12대12로 동점까지 허용했으나 이후 연속해서 3득점에 성공, 상대를 제압했다.

앞서 정진선이 32강에서 가로조에게 패했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더욱 값졌다.

박상영은 스위스의 막스 하인저와 8강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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