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21개 사회적기업에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지원

경북도,21개 사회적기업에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지원

기사승인 2016-08-14 14:15:35


경상북도는 사회적 서비스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에 대해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도는 사업내용의 우수성, 사업주체의 건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을 갖춘 (예비)사회적기업 21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합해 월 최대 96만원씩을 지원 받아 총 187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대상 기업의 신규 채용인원 50% 이상을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채용하도록 했다.

도는 앞선 5월 사회적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개소하기도 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사회적기업은 8월 현재 189개(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88개,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101개)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된 기업은 2012년 8개사에서 2013년 14개사, 2014년 20개사, 2015년 25개사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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